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는 유명 토크쇼 진행자가 하룻밤 사이에 살인 용의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8부작 스릴러입니다. 처음엔 가볍게 틀었다가 1화 숲속 추격 장면에서 완전히 자리를 고정하게 됐습니다. SNS와 언론이 사실 확인도 없이 한 사람을 어떻게 소비하는지, 화면 밖에서도 꽤 자주 목격해온 장면이었기에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누명, 현대 미디어가 만들어내는 가장 잔인한 함정잠깐 쉬러 떠난 산속 별장에서 시신을 목격하고, 괴한에게 쫓기고, 겨우 목숨을 구했더니 자신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 있는 상황. 먼씨 데니얼스가 처음 누명을 씌우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제가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건 음모론이 아니라 미디어 조작(Media Manipulation)의 문제구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