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드라마 는 첫 화 시작 5분 만에 무도회 참사 장면을 보여줍니다. 결말을 먼저 보여주고 시작하는 구성이었는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까'가 아니라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을까'를 따라가게 만드는 방식 — 스티븐 킹의 원작을 이미 알고 있어도 화면에서 눈을 떼기가 어려웠습니다.SNS 폭력 — 교실 밖으로 퍼지는 사이버불링의 현실일반적으로 스티븐 킹의 를 말하면 탈의실 장면과 무도회의 피바다를 먼저 떠올립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드라마를 시청해봤더니 가장 섬뜩하게 느껴진 장면은 초자연적 능력이 아니었습니다. 크리스가 캐리를 조롱하는 계정을 몰래 운영하고, 그 게시물들이 학교 전체로 순식간에 퍼져나가는 장면이었습니다.이 드라마에서 활용된 핵심 장치가 바로..